홀인원 보험 사기…경찰, 수사 확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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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홀인원을 했다며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홀인원을 치면 축하회식금을 보상해주는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 보험.

캐디를 포함한 골프경기 일행의 확인을 거친 홀인원 확인서와
축하 회식에서 돈을 지출한 내역서를 제출하면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 보험에 가입하고
축하 회식을 했다며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48살 오 모 씨를 비롯한 23명은
적게는 5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9백 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들은 거짓카드 명세서를 보험사로 제출하고 홀인원 축하상품비용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카드 가맹점에서
매출 승인에 따른 전표가 발행되면
곧바로 취소한 뒤
해당 전표를 정상 거래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홀인원 사실에 대한 입증이 어렵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매출 승인 전표만 첨부하면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이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가로챈 금액은 모두 7천 2백여 만원.

특히 이 들 중에는
보험 설계사도 포함 된 것으로 밝혔졌습니다.

보험 설계사 49살 박 모 여인 등 3명은
피의자들을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한 뒤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보험사 이외에도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변대식 제주동부경찰서 지능범죄팀장>
""

경찰은 검거된 23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홀인원을 거짓으로 조작했는지 여부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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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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