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 합격선은 360점 만점에 269점으로
지난해 277점보다 8점이 낮아졌습니다
선발인원은 모두 2천 649명으로 67명이 탈락했습니다.
교육청은 합격자 발표와 함께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한 학교 배정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는
지난달 학교별로 발표됐으며
추가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일 학교별로 진행됩니다.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인 오늘 제주 지방은
구름 많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6도와 서귀포 9도에 머물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기온을 끌어 내릴 전망입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밤사이 내린 눈으로 중산간 도로 곳곳이 결빙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인 오늘 제주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어리목 6cm와 제주시 아라동 4.5cm, 유수암 4.8cm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 9도 안팎에 머물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춥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찬바람에 대부분 지역이 5도 아래 머물며 추웠고
밤부터 산간에는 눈이오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와 성산이 4.6도
고산 4.7도에 머문 가운데 찬바람이 더해
체감기온을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까지
산간에는 최대 7cm의 눈이 내리고
시내권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산간에는 내일 새벽
대설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중산간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해를 맞아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이 만났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새해 들어 처음 한자리에 모인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주민들.
새로 부임한 제2공항 담당자 인사와 함께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먼저 반대주민들은
타당성 재조사 용역이 결국 국토부의 셀프검증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안을 찾자고 말했습니다.
<씽크 : >
"우리가 납득이 되도록 속 시원하게
타당성 재조사를 해달라...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해서
또, 국토부가 제시한 5천만원의 용역비로는
제대로 된 재검증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새로운 자료가 필요한 것이 아닌 만큼
이 정도 예산이면 충분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씽크 : 국토부 과장>
"새로운 자료가 필요한 게 아니고 있는 자료 내에서...
더 쓰면 예산낭비잖아요."
국토부는
타당성 재조사 용역 업체 선정이 이뤄지는 2월 말까지
반대 주민들과의 입장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씽크 : 국토부 국장>
"오늘 얘기를 나눠보니까 우리가 어쩌면 그동안의 간극을
좁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고.. "
또, 성산읍 반대대책위뿐만 아니라
제2공항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온평리 주민들과도 따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 소속 제2공항 TF팀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TF팀은 앞으로 제주에 상주하며 반대주민들과
국토부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갯속에 있던 제2공항 건설문제.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12살 홍원기 군과 콜롬비아의 미구엘이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같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두 어린이는
서로를 의지하면 어느새 친해졌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남과 다른 모습의 두 소년.
12살이라는 나이를 믿지 못할 만큼
나이 들어 보이고 또래 친구들보다 왜소합니다.
이들 모두
전 세계적으로도 3백여 명밖에 없는
소아 조로증을 앓으며
신체나이는 이미 80세에 가깝습니다.
4년 전 처음 만나 마음을 나눈
친구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장과 노화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도내 한 종합병원을 함께 찾은 겁니다.
팔뚝만 한 주삿바늘이 무섭기만 한 미구엘.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원기가 있어 위로됩니다.
<씽크: 홍원기/소아조로증 환자>
"걱정 되죠... 나도 피 뽑아 봤는데 별거 없어.."
병원측도 서로 의지하며 아픔을 이겨내는
어린 친구들이 대견한지
앞으로의 미구엘의 진료를 약속했습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는
아이들의 우정부터 주변의 도움의 손길까지
모든 것에 감사해합니다.
<인터뷰: 홍성원/ 홍원기군 아버지>
"애들이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것이 보기 좋죠.."
<인터뷰: 마그다 / 미구엘 어머니>
"감사하죠. 애들이 서로의지하고..."
세상 누구보다 빠른 시간을 달리는 소년들.
<인터뷰: 홍원기/ 소아조로증 환자>
"게임하러 가야죠. 빨리..."
육체적인 고통도 불확실한 미래도 함께라는 우정으로 극복하며
오늘도 희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현장 실습생들은 임금을 받지 않도록 유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이 임금을 받으면 근로자가 된다는 논리인데,
근로 처우 개선에 앞장서야할 교육청이 되레
근로조건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현장실습 업체의 근로 여건이 안전한지 인증제를 도입하고
고용노동부에 청소년 근로감독관 제도 신설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습 위주의 현장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습생 신분을
'근로자'에서 '학생'으로 명확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에서 학생과 업체간 이뤄졌던 근로계약서 작성도 폐지할 방침입니다.
[녹취 윤태건 /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보수를 받음으로 인해서 근로자로 전락할 염려가 있어서 예를 들어 산업체에 보수를 주었기 때문에 실습생이 아닌 근로자로 인식하지 말아달라는 조건을 달고자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장실습 학생들에게 업체가 제공했던 임금 대신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통비와 중식비로 하루 수당으로 만원 가량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개선안을 두고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정작 사고 요인으로 지목되는 부실한 근로감독에 대한 개선책이라기보다는 실습생 처우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습 기간 노동력을 제공해 받던 임금을 받을 수 없게되면서
현장실습 참여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A 특성화고 관계자]
"실습생으로 가도 마찬가지죠. (부실 근로감독이) 방치된 상태에서 하면 이런 사고는 또 발생할 수 있는 거죠. 환경이 그러면.."
[녹취 B 특성화고 관계자]
"아르바이트가 낫죠. 그러면 결국 기업체나 회사에는 (현장실습을) 아무도 가지 않겠죠."
논란이 커지자 교육당국은 최종 입장은 아니라며 한발 물러섰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개선안 발표로
한동안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도에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골프에서 홀인원을 했다며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홀인원을 치면 축하회식금을 보상해주는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 보험.
캐디를 포함한 골프경기 일행의 확인을 거친 홀인원 확인서와
축하 회식에서 돈을 지출한 내역서를 제출하면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 보험에 가입하고
축하 회식을 했다며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48살 오 모 씨를 비롯한 23명은
적게는 5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9백 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들은 거짓카드 명세서를 보험사로 제출하고 홀인원 축하상품비용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카드 가맹점에서
매출 승인에 따른 전표가 발행되면
곧바로 취소한 뒤
해당 전표를 정상 거래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홀인원 사실에 대한 입증이 어렵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매출 승인 전표만 첨부하면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이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가로챈 금액은 모두 7천 2백여 만원.
특히 이 들 중에는
보험 설계사도 포함 된 것으로 밝혔졌습니다.
보험 설계사 49살 박 모 여인 등 3명은
피의자들을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한 뒤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보험사 이외에도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변대식 제주동부경찰서 지능범죄팀장>
""
경찰은 검거된 23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홀인원을 거짓으로 조작했는지 여부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한류스타로 유명한 그룹 JYJ의 김준수 씨가
제주에서 호텔을 운영하면서 빚어졌던
건설사와의 대여금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 서현석 부장판사는
도내 모 건설사가 공사대금의 일부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김준수 씨를 상대로 제기했던
18억 7천여 만 원 상당의 대여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 씨 측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지체보상금을 적용했다고 주장했지만
건물의 주요 구조부분이 약정된대로 시공돼
사회통념상 건물로서 완성 단계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김 씨측은 즉각 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