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한번에 평화로 마비
고민우   |  
|  2018.0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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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화로에서 눈길에 차량한대가 미끄러지면서
1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이사고로 평화로는
2시간동안 사실상 도로기능을 상실했습니다.

눈 한번에 마비되는 도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고민우 기잡니다.
간간이 흩날리는 눈발 사이로
차량들이 도로를 지납니다.

잠시 뒤, 안개와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한치 앞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도로는 금세 하얀 눈으로 뒤덮이고,

이내 승용차량 한대가 빙판길에 미끌리며 핑 돌아버립니다.

뒤따르던 차량들은
사고를 피하려 급제동을 해보지만
되려 연쇄적인 추돌사고로 이어집니다.

도로는 차량들이 뒤엉키며
금세 아수라장이 됩니다.

<브릿지>
"도내 주요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40분쯤
차량 2대 추돌로 시작됐던 사고는
연쇄적인 추돌과 충돌사고로 이어지며
차량 15대간 사고로 확대됐습니다.

이 사고로
렌터카 관광객 23살 김 모씨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싱크 : 사고 차량 운전자 >
"노면이 미끄러워서 제가 들이받은 겁니다. 브레이크가 잘 안돼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불러왔습니다.

서귀포로 향하는 평화로 한 방면이 아예 가로막히며
사고지점부터 8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정리가 되는 2시간 넘게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제때 제설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은 꼼짝 달싹 못하는 교통지옥을 톡톡히 체험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취재 현광훈
편집 김용민
영상제공 제주도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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