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 '꽁꽁'…출근길 불편 (9시 전화연결)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1.12 08:38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겨울 한파로
제주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결빙돼
오늘도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까지 내린 뒤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종훈 기자.

눈은 좀 잦아들고 있나요?
네. 하염없이 펑펑 쏟아지던 눈은
거세게 몰아쳤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니
지금은 다소 약해진 모습니다.

눈과 함께 세차게 불던 바람 역시 잦아들며
제주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제주전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산간지역을 비롯한
제주 동부지역에는
대설경보까지 발효돼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을 살펴보면
한라산 어리목에 45cm가 넘는 눈폭탄이 떨어졌고,

제주시 아라동에 16cm
성산 22 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횡단하는
1100도로와 5.16도로, 산록도로는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통제됐고,

그 밖에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등 중산간 도로는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제주시내 도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어제보다도 더 많은 눈이 내려 쌓였기 때문인데요.

연삼로 등 주요도로 중심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시는 분들은 가급적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제주는 오후들어서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전역에서 영하권으로 시작했던
아침 기온은 낮에도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낮기온은 2에서 3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출하실때 체온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요 며칠동안 계속됐던
눈 날씨는 오늘 낮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산간 5에서 15cm,
그 밖에 해안지역에도 1에서 5cm 가량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오전에 곳에 따라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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