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꺾이고 폭설이 그치면서
제주 섬이 온통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은 모처럼 눈밭에서
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얀 눈 세상이 펼쳐진 설원을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듯 내달립니다.
다른 친구들과 경주를 벌이기도 하고
묘기를 부리거나 다양한 자세로 썰매에 몸을
맡겨 신나게 내려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썰매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넘어지고 뒹굴어도
즐거운 함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씽크:장보람 장정우>
"썰매도 타고 친구랑 부딪히기도 하고 다치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함께 눈 구경을 온 가족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습니다.
<인터뷰:허근혁/제주시 화북동>
"매일 집에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노니까
아기가 좋아하는 것 같고 다음에 이런 기회 있으면
다시 와서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고사리 손으로 이리저리 눈덩이를 굴리고 모양을 다듬자,
귀여운 눈사람 친구가 생겼습니다.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도 눈사람 얼굴을 만드는데
훌륭한 장식품이 됩니다.
<씽크:한승현/제주시 아라동>
"눈썰매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갈거예요"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을 기다려온 아이들에게
폭설이 그친 은빛 세상은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됐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순백의 놀이터로 변한 눈 밭에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