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분석해보니
절반 가까이는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불씨가 남은 담뱃불을 함부로 버리거나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화재가 많았는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소방서 추산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
도두동 중고물품 보관 창고 화재.
시뻘건 화마가
컨테이너 건물을 집어삼키면서
진화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싱크 : 소방대원>
"현재 구급차 있는 쪽으로 현장접근 가능.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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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도심을 화들짝 놀라게 했던
신제주 고층건물 화재까지.
이 두 화재 모두
모두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불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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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751건.
이 가운데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됐던 경우는
399건으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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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유형 가운데서는
담뱃불에 의한 화재에 이어 쓰레기 소각과
불꽃을 방치하는 등
사소한 방심이 주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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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같은 부주의는
전년도 보다도 170여 건 늘어나며
실제 연도별 화재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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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제주소방서 방호조사과장>
"당부의 말씀.."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는
각종 화재로 24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39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화재의 3분의 1 이상은
제주시내권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