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발 대신 지역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나아가 주민소득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서 비자나무가 가장 많이 난다는 송당리.
다양한 오름경관과 갖가지 지역 특산물들이 많지만
아직 관광지로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마을 주민들은 무분별한 개발 대신
송당리를 알릴 수 있는 지역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마을 부녀회원들로 꾸려진 송당상회라는
영농조합법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농사일을 주로 하던 주민들이
사업체를 운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상황.
그래서 얼마전 제주관광공사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삼춘마을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여행 활동가인 일명 '삼춘PD'를 고용하고
사업체 운영과 지역사업 발굴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당상회 대표>
"부녀회로 구성되다보니까 우리는 회계 업무 이런 게 어려운 게 있었는데 PD님이 그런것도 해주고 전체적인 업무를 도맡아서..."
송당리 삼춘 PD로 채용된 장미진씨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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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마을만들기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읍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총 3개년에 걸쳐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 관광의 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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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올해도 사업에 참여할
신규 읍면지역 사업 추진체를 모집합니다.
사업을 점차 확대해서 지역 기반의 특색있는 관광 컨텐츠를
많이 발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