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드물게 대단지 빌라가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침체된 도내 주택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삼화지구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설 단지형 빌라의 견본주택입니다.
개장 첫 날부터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빌라로는 드물게 90여 세대 단지형인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분양가의 60%까지 중도금을 무이자로 빌릴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내년 2월 입주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견본주택 방문객>
"원룸, 투룸 가봤거든요. 오피스텔형이더라구요. 거기게 3억대인데 그 돈이면 여기 사는 것이 낫다고 훨씬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이 67에서 77제곱미터인 중소형 빌라 97세대.
분양가는 3.3제곱미터 즉, 평당 1천100만원대로
청약 신청은 오는 23일 진행됩니다.
업체측은 도내 주택시장이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번 분양이 끝나면 앞으로 단지를 180세대 규모로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기석 분양대행사 관계자>
"고객들에 대한 기대 가치나 대형 단지에 대한 투자 그런 관심으로 봤을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1천100세대를 넘어서는 등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택 수요자들도 높은 가격부담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합니다.
때문에 이번 단지형 빌라 청약이
새해들어 열린 첫 분양시장인 만큼 올해 주택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