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무차별 폭행…범인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8.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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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에서 폐지를 수거하던 50대가
30대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8개월 전부터 운동겸 소일거리로 폐지를 수거해 온 57살 김 모씨.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고 다시 코뼈 복원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린하우스에서 폐지를 수거하다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겁니다.

<인터뷰:폭행 피해자>
"쌍욕을 하면서 코너에 몰아놓고 막 밟아버린 겁니다. 30분 기절했다가 깨어났는데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서..."

김 씨가 폭행을 당한 건 지난 21일 새벽 2시 30분쯤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차를 잠깐 세워둔 때였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차를 세워두고 시동을 끄지 않아 시끄러웠다는게
폭행을 당하게 된 이유라면 이유라는 피해자의 증언입니다.

이 남성이 휘두른 무차별 폭행에
김 씨는 다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119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폭행피해 보호자>
"머리 다쳤으면 꼼짝없이 나도 같이 병수발 하면서 평생을 보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나마 머리 안다친 것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CCTV가 3대나 있었지만
모두 작동을 하지 않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유일하게 확인한 것은 피해자로부터 얻는 용의자의 인상착의입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빨리 잡아야 되는데 증거가 없어서 빨리 찾아야 될 것 같아요."

폭행 피해를 입은 김 씨는 20년 넘게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폐지를 팔아 얻는 수익도
봉사활동에 보태려 한 것이 알려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폭행 피해자>
"와서 사정만 하면, 술을 먹어서 실수했습니다 하면 봐줄 수 있는데 어디 숨었는지 나타나지 않으니까..."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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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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