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보성초 문제 '꼼수'제안 (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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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보성초등학교 통학문제를
학교신설이라는 다소 어뚱한 제안을 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꼼수'라며
JDC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영어마을과 인근 초등학교를 오가는 통학버스입니다.

버스 이용 학생 상당수가 국제학교 입학을 준비중입니다.

[녹취 보성초 학생 A ]
"8월에 여름방학 끝나고 왔어요. 저는 브랭섬홀 가려고요."

[녹취 보성초 학생 B ]
"저는 5학년때 가려고 준비중이에요. 가고 싶은 곳은 SJA요."

실제 전교생이 130여명이 이 학교에서 지난해에만
26명이 국제학교로 전학했습니다.

시골학교가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로 옮겨가는
징검다리로 활용되는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통학버스 운영 중단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국 / 보성초 통학권 보장을 위한 대책위 공동위원장 ]
" 일단 3월 2일 개학이 있는데 당장 한달 이후잖아요. 그 때까지 어떤 대책이 없게되면 저희는 대중교통을 태울 수가 없죠. 저희 아이가 올해 2학년 진학을 하는데... "




이처럼 학부모들이 통학버스 운행중단에 반발하자
JDC가 뜬금 없는 제안을 했습니다.

자신들 역할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에
공립학교 신설 카드를 내 놨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설립을 위해 JDC 소유의 부지를 제공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두한 /JDC 교육산업처장 ]
"장기적으로 여기에 학생이 더 늘게되면 아무래도 학교를 만드는 쪽으로 가야되겠죠. 그러게되면 저희가 갖고 있는 부지를 교육청에 줄 그런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이 같은 JDC의 제안에 제주교육당국은 부정적입니다.

학교 설립은 도시개발 단계부터 신중하게 검토돼야할 부분이라며
통학문제 등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활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학교 신설은 주변 작은학교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강영훈 /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학교 설립은 다른 인근 소규모학교 학생이 다 빠져버리잖아요. 그것은 현실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첨단과기단지는 있던 학교부지까지 쪼개며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개발센터.

이번엔 영어도시에는 작은 민원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학교 설립을 요구하고 부지 제공을 제안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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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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