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공사현장 안전불감증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2.01 16:59
어제 교회 지붕을 덮친
공사 펌프차량 전도 사고의 원인으로
안전 지지대 부실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에서부터 비롯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펌프차량 전도사고.

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발생한 사곱니다.

넘어진 펌프차량은
그대로 교회 지붕을 덮쳤고,
지붕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교회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전환---
지난해 12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한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에서도
크레인 차량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깔린 인부
42살 신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서도 공사장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펌프카와 크레인 등 공사장 건설 기계 안전 사고는
모두 160여 건.

이 중 5명이 목숨을 잃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모두 안전불감증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그렇다면 도내 건축공사장 현장의
안전실태는 어떨까?


지난해 11월부터 세달여 간
도내 24곳 공사장의 건설기계 30대를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한 결과.

신호수 안전교육 미비와
전기점검 불이행, 볼트나 와이어로프 불량 등
모두 98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 김승원/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
"무리한 공사 추진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가 대부분. 앞으로도 정기적 현장 점검과 관리는 추진하겠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공사현장 안전사고.

안전불감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공사장 안전사고와
이로인한 인명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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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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