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입춘굿 개막…"무사안녕 기원"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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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4일)는 한해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입춘을 맞아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탐라국 입춘굿'이 개막해
제주섬이 신명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신명나는 풍물 소리가 제주시청을 가득 채웁니다.

공직자들은 차례상에 정성스레 절을 올립니다.

관청의 평안을 지켜주는 문신에게 바치는 춘경문굿입니다.

무술년 탐라국 입춘굿이
'신명, 그 아름다운 하나됨을 위하여'를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펙트>
고사 잘 지내야 돼. 화물 들어오는 데도 괜찮고, 왔다갔다하는 여객 손님들도 괜찮게...

제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주 관문이 무사안녕하길 비는 의미에서
공항과 항만에서도 처음으로 춘경문굿이 펼쳐졌습니다.

< 안영섭 / 제주여객터미널 환경미화원 >
입춘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 잘 되게 해주시고 일자리 보전하기 위해 크루즈 많이 오게 해달라는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제주신화 속 여신 자청비는 거대한 모형으로
이 땅에 다시 탄생했습니다.

한 해 풍요를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가
입춘굿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입춘거리굿은
시민들이 하나 되는 퍼레이드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 강계선 / 입춘굿 참가자 >
전체가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 일마다 열심히 하시고 소원 성취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탐라국 입춘굿이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가
복원된 지 20년을 맞는 해여서 의미가 더 큽니다.

< 강정효 / 제주민예총 이사장 >
예년보다 기간도 늘리고 특히 낭쉐인 경우 기존 작가와 시민예술가들이 참여해서 직접 제작했고요.

모레(4일)까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대에는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되고
입춘 춘첩 쓰기, 꼬마 낭쉐 등 체험행사와
다양한 굿판이 펼쳐집니다.

제주섬이 유례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탐라국 입춘굿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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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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