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 잇따라…항공편 '차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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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몰아친 폭설에 한파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계속해서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쉴 새없이 몰아치는 눈보라.

온통 눈으로 뒤덮힌 도로는 차선도 분간이 안됩니다.

월동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량은
눈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끌립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며 주요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통제가 잇따랐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신화역사공원 인근 도로에서
면세점 셔틀버스가 눈길에 미끌리며 도로 옆 돌담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눈길교통사고만 10건 이상 발생했고 낙상사고는 30건에 이르렀습니다.

현재까지 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데다
광주와 군산지역의 폭설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제주기점 항공기 150편 이상이 결항 또는 지연 출발했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서둘러 제주를 빠져 나가는 모습이었고
행여나 결항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태/ 충청남도 공주시>
"눈도 많이 오고 길도 막히고 그래서 불안해서 일찍 나왔어요."

<인터뷰 : 김춘자/충청북도 음성군>
"(결항됐을 때) 계획은 아직 없어요.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혹시라도 못가면 할 수 없죠."

제주기점 뱃편 역시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눈을 동반한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이로 인한 불편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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