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폭설로 오늘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평소보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는데
승객들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흘째 꽁꽁 얼어있는 도로.
많던 차들은 모습을 감췄고
대신 도로를 지나는 버스들이 눈에 띕니다.
버스정류장은 종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연이은 폭설로 자가용 운전이 힘들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폭설 기간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승객은
하루 평균 25만여 명.
눈이 내리지 않은 다른 날과 비교하면 63% 정도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우선, 출근시간대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불편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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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폭설 때 있었던 불편사항도
조금은 개선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폭설 때 폭주했던 민원사항들을 토대로
이번 한파 기간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출근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몰리자
예비차량과 전세버스 23대를 추가 도입했습니다.
수요가 몰리는 7개 노선에 임시 투입해서 배차 간격을 줄인 겁니다.
또, 지난번 실시간 안내 시스템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남/대중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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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 김수연>
"하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마을안길에서는
한때 버스운행이 중단되고 지연운행이 잇따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운행 중단이나 우회구간에 대한 안내가 실시간으로
공지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이 접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폭설 속 제주에서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일 수밖에 없는 버스.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원 사항을 계속 반영해
개선책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