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눈덩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2.05 17:33
영상닫기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월동무는 얼었고,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 만감류 피해도 우려됩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하우스는
주저앉았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또 다시 내리는 많은 눈.

올들어 벌써 세번째 눈폭탄입니다.

농가는 내리는 눈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아직 수확 하지 못한
한라봉 냉해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오국정 표선면 가시리>
"너무 걱정돼요."

월동무는 피해가 더 심각합니다.

앞서 닥친 폭설과 한파로
아직 수확하지 않은 월동무 대부분은
이미 얼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모두 4백 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월동무 농가의 피해 신고만
3백 건이 넘습니다.

재배 면적으로 따지면 600ha가 넘습니다.

한라봉과 레드향 등 만감류 피해 접수가
50여 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레드향 하우스가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눈을 녹이기 위해 열풍기를 수시로 가동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직 그 밖에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오늘 밤, 한차례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만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유난히 눈 소식이 잦은 이번 겨울.

이번 폭설이 그친 뒤에도
눈 예보가 잇따르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