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또 마비…지연·결항 속출 (19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2.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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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공항은 갑작스런 폭설로
활주로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며
오전 한때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로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며
제주공항은 하루종일 혼란과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롭니다.

갑작스레 쏟아진 폭설로
활주로에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긴급 투입된 제설차량이
바쁘게 움직이며 쉴새없이
눈을 치우지만 역부족입니다.

결국 오늘 아침 7시 30분을 기해
'활주로 폐쇄'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올들어서만 벌써 세번쨉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81편이 결항됐고
제주로 향하던 15대는 출발지로 되돌아갔습니다.

공합대합실은 발이 묶인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갑작스런 결항소식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 송민경/ 제주시 노형동>
"눈이 많이 올 줄 몰랐는데 막상 (공항에) 와보니까 (눈 때문에) 활주로가 안 보이더라고요. 비행기도 갑자기 결항되고 너무 불편합니다."


<인터뷰 : 최복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예보에 눈이) 오후부터 안 온다고 했는데 오고 오늘은 일기예보 안 보고 왔죠. 표 끊었으니까 타면 된다고 생각하고. (결항되서) 안 좋죠. 짜증나죠."

다행히 제주공항은
오전 10시부터 정상을 되찾았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와 저시정 경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전동안 발이 묶인
승객 3천여 명을 실어나르기 위해
제주공항은 오후 늦게까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결항편 승객들을 위해
오후 1시,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 등
임시편 모두 5편을 투입했습니다.

예보에 없던 갑작스런 폭설.

오후부터 눈은 모두 그쳤지만
오전 한때 제주공항이 마비가 되며
그 혼란과 불편은 종일 지속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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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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