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드러나는 눈 피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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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엿새간 이어진 눈이 녹으면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는 물론
하우스도 속절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눈이 녹기 시작하자
비닐하우스 10동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아 질퍽해진 눈은
무게가 더 무거워졌고
그동안의 긴 폭설을 그나마 잘 버텨왔던
농가에서도 하우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국정/ 제주시 조천읍>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니까 틀림없이 오늘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 계속 지켜봤는데 오늘 11시 반까지 이상이 없었고 점심 먹고 12시 넘어서 보니까 한꺼번에
///슈퍼체인지////
왕창 무너졌어요."



<브릿지 : 문수희 기자>
"길었던 이번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는 눈이 녹고 시간이 지나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각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비닐하우스 피해는 30건이 넘고 있습니다.

월동무와 브로콜리 등
농작물 냉해 피해 면적은 천 오백 ha에 달하고 있고
피해액으로 따지면 1억 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축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눈 폭을 맞은 축사 지붕은 무너져 내렸고 ,
지붕을 지탱하던 파이프마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축사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보시는 것처럼 지붕이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밖에도 양봉농가 4곳에서는
꿀벌 모두 62만여 마리 동사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기록적으로 한파와 폭설은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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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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