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유해발굴(16일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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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4.3 유족들이 그토록 바라던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이 재개됩니다.

지난 2010년 이후 무려 7년여 만입니다.

유해발굴 대상지역과
향후 일정 등을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4.3 진상보고서에는
4.3 사건으로 약 3만 명이
희생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유해발굴 사업은
2010년까지 세 번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이 기간
희생자 유해 4백여구가
수습됐습니다.

이후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중단됐던
유해발굴 사업이 7년 만에 재개됩니다.

올해 희생자 유해발굴과
유전자 감식 예산 13억여 원이 확보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4.3 행방불명인 유해발굴 예정지 용역을 통해
발굴 대상지역 5곳이 확정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2차 발굴 조사로
1949년 군법회의 당시
사형 집행된 희생자들의
유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3차 발굴에는
1950년 8월 자행됐던
제주시 북부 예비검속 희생자들의
유해가 수습될지 최대 관심입니다.

4.3 70주년 추념식이 끝나면
제주공항 남북활주로 일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장윤식. 4.3평화재단 총무팀장>
"발굴조사를 위한 시굴과 조사단 등을 구성해
4월 이후부터 본 발굴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유족 증언을 토대로 기초 조사를 마친
조천읍 선흘리와 북촌리,
대정읍 구억리에서도
유해발굴 조사가 진행됩니다.

이번에 재개되는 유해발굴조사가
드러나지 않았던 4.3 의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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