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대부분의 학교가 봄 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 작은 학교 학생들은 어느때보다 더 특별한 새학기를
맞았는데요.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처음으로 선생님과 새 친구들을 만난 장난꾸러기 꼬마들은
마냥 신났습니다.
새로 받은 책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 한자 써내려가는데
새학기에 대한 설레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최윤송 더럭초등학교 2학년]
"좋아요. 친구들을 만나서.."
[인터뷰: 이하진 / 더럭초등학교 2학년]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예쁘고 좋아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 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마을 주민들도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 학교와 달리 이 학교는
학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 이주 열풍으로 학교 주변지역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다
공동주택과 독특한 학교 교육분위기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난 2009년 전교생이 17명에 그쳤던 학생 수는
올해 백명을 넘어서면서 22년 만에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했습니다.
[인터뷰 장명희 / 더럭초등학교 학부모 ]
"본교로 승격되면서 학교도 경사가 났는데 저희 막내 아이가 1학년으로 처음 입학했기 때문에 행운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인터뷰 이연주 / 더럭초등학교 2학년 담임 교사 ]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되는 학교로 오게돼서 제가 행운이라고 생각하고요 학생들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많은 이들의 응원속에 어느때보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새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에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