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들불축제가
오늘(2일) 개막해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3일) 저녁 7시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진행됩니다.
문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제주시 새별오름.
말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조제'가 봉행되고 있습니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고려시대부터 치뤄진 전통의롑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각종 체험활동이 한창입니다.
무거운 듬돌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성년이 됐음을 인정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관례의식.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듬돌 들어올리기에 도전했습니다.
있는 힘껏, 듬돌을 들어 올리지만
100kg이 넘는 듬돌을 무릎 높이 이상 들어 올리는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 박종구/ 경기도 화성시>
"와보니 사람도 많고 체험 행사도 많고, 2018년 들불축제 이걸 보러 온거죠."
시작, 소리와 함께 거친 짚을 잇기 위한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전통방식 짚줄놓기에
할머니는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인터뷰 : 고춘자 / 서광리>
"옛날에 했던게 생각나요. 이런데 나와서 구경하니까 마음도 편안하고 우리 제주도가 발전도 되고"
<브릿지 : 문수희기자>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들불 축제는 주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먹거리와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축제 마지막날까지 이어집니다.
올해에는 제주들불축제의
21년 역사와 기원을 담은
'들불축제 유래비'도 세워졌습니다.
내일(3일)은 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과 마상마예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저녁에는 액운을 �i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오름불놓기로 축제의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제주 전통 윷놀이인
넉둥베기 경연대회 등이 열립니다.
KCTV 제주방송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 실황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제주의 축제로 자리잡은 들불축제.
주말동안 흐리지만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장은 축제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