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선거 '무관심'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3.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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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는 전국 유일하게 교육의원을 선출합니다.

하지만 교육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적어
무주공산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장영 전 중앙여고 교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교육의원
제 2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40여 년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오랜 장학 경험을 살려 학생 건강 관리체계 구축과
육아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녹취 김장영 / 교육의원 예비후보 (2선거구)]
" 성장기 아이들 건강을 위해 정량배식, 식단 메뉴 개발, 농산물 중심의 기존 친환경 급식 확대 등"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도 교육의원 3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예비후보]
". 더욱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만이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며, 제주가 사는 길"

이처럼 예비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유일의 교육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교육의원 제도에 대한 존폐 논란과 함께

지역구 선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선거지역을 맡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유권자는 물론 예비주자들 조차 관심이 저조합니다.

실제 예비후보 등록 첫날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에 25명이 몰린데 반해
교육의원은 단 2명 만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현역의원의 교육감 선거 출마와 지역구 출마로 공석이 된 선거구마져 출마를 준비하는 주자들의 움직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현역 의원이 재도전 의사를 밝힌 교육의원 선거구는
사실상 경쟁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5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최대 4군데 교육의원 선거구는 단독 선거 가능성마져 점쳐지고 있습니다.

교육 자치 실현을 목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의원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하지만 제도 취지와는 다르게 저조한 관심때문에
제도 존폐 여부에 대한 지역사회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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