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축산분뇨 무단배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3.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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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동안 수천 톤의 축산분뇨를
무단 배출해 온
비양심 양돈업자들이
또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버린 막대한 축산분뇨는
빗물과 함께 땅 속으로 스며들어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림읍 금능리에 위치한
한 양돈농가.

돼지를 키우는 각 돈사 앞으로
분뇨가 흐르는 관로가 길게 마련됐습니다.

분뇨 관로를 따라가보니
저장탱크 바로 앞에 또 다른 우수관로가 보입니다.

분뇨의 양이 많다 싶으면
입구를 막아
이 곳으로 분뇨가 흘러가게 만든겁니다.

축산분뇨를 무단 배출해 온
비양심 양돈업자가 또 다시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축산분뇨는
빗물과 함께 고스란히 땅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브릿지>
"우수관을 통해 유입된 축산분뇨는
이 곳 용암동굴까지 흘러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양만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2천400여 톤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제주 사회가 축산분뇨 무단배출로
떠들썩한 상황에서도
무단 배출이 계속됐다는 게 자치경찰의 설명입니다.

<싱크 : 최현영 /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관>
"(피의자는) 가축분뇨가 유출되고 대대적으로 언론 보도될 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는 상황에도, 불법 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수퍼체인지-----

장소를 옮겨가면서 불법 투기를 일삼았습니다."

자치경찰에 적발된 농가는 이 곳만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곳도
분뇨 저장고에 호스를 연결해
인근 밭에 1천700톤 가량을 무단배출하는가 하면,

분뇨를 인근 하천에 버리다 적발된 곳도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모두 13개 농가 가운데
1곳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8개 농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돈사를 무단 증축한 나머지 4곳은
관련부서에 통보했습니다.

자치경찰은 또 무단 배출이 의심되는 다른 농가들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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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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