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로 쓰이는 고객 쉼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3.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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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을 들여 만든 동문시장 고객 쉼터가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계획없이 사업이 엉망으로 이뤄지면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동문시장 남수각 인근 부지에
철제 컨테이너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동문공설시장 입구에도
비슷한 컨테이너가 하나 더 있습니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고객쉼터용 가설건축물입니다.

지난 2016년 동문수산시장 인근에
2층 건물로 지어졌는데

시청에 허가도 받지 않고 설치해
불법 건축물로 전락했습니다.

이후, 2층 가건축물을 분리해서
하나는 공설시장 입구에,
하나는 남수각 인근에 임시로 가져다 놓은 상황.

<브릿지 : 김수연>
"8천만 원의 혈세를 쏟아부은
이 쉼터는 제대로 활용도 되지 못한 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예 물품창고로 사용중이고
공설시장 입구에 있는 나머지 하나는
조만간 또다시 철거됩니다.

이곳 역시 허가를 받지 않고
무작정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근 상인들은 평소에도 쉼터가 제대로
운영되는 걸 보지 못했다며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상인>
"저거 쓰지도 않아요. 항상 문 잠겨 있고...
옮기고 옮기고 돈만 아깝지. "


정작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단은
이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C.G----------
해당 쉼터를 공설시장 상인회장이 마음대로 옮긴것이라고
하소연하면서 상인회의 입장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인회의 답변이 나오는대로
두개 쉼터를 원래 설치하려 했던
동문시장 버스주차장 인근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C.G----------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수천만원짜리 고객 쉼터

제대로된 계획도 없이 이뤄진 주먹구구식 사업에
아까운 혈세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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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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