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영업 시간 조정해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3.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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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내 일부 상인들이
이번에 새로 들어선 야시장 때문에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야시장 영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동문시장 내 사무실에
상인들이 모여 있습니다.

지난 7일 들어선 야시장 때문입니다.

이들은
야시장이 생긴 이후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야시장 영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 : 현창훈/제주동문수산시장 상인회장>
"개장시간을 2시간만 뒤로 미뤄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사업이라면서 제주시로 미루고…."

실제 동문시장 내 음식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야시장이 시작되는 저녁 6시 이후부터
손님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 원영하/시장 상인>
"6시쯤 되면 (원래) 여기 엄청 사람이 많은데, (요즘은) 5시 반 되면 아예 관광객이 안 들어와요."

수산시장과 먹자골목을 비롯해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저녁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많은데
야시장이 들어서자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 이승훈/시장 상인>

"많이 떨어진 곳은 70%고, 가게마다 다른데 50%, 30% 매출 감소가 다 다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게들이) 직원 숫자를 줄이고 있어요."


이들은 특히, 제주시가 주변 상인들과 상의도 없이
야시장 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야시장이 열리는 위치와 영업시간을
행정에서 마음대로 정하면서
동문시장 활성화는 커녕 주변 상권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제주시는
관련 용역을 추진해
적절한 야시장 운영시간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시장이 생기고 난 후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포는 150여 군데.

야시장 영업시간을 놓고
제주시와 상인 간의 갈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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