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모처럼 열린 야외행사장을 찾아
남극의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법환포구를 따라
걷기행렬이 이어집니다.
학생부터 어른까지
삼삼오오 짝을 맞춰 걷습니다.
시원한 봄 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길.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시민들의 표정도 밝습니다 .
<김준수 홍혜진/서귀포시 중문동>
"해안을 끼고 걸으니까 바다가 바로 눈에 보여서 좋고
날씨도 따뜻하고 유채꽃도 다 볼 수 있어서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가 마련한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개막했습니다.
걷기대회는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과 법환과 보목 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꾸며졌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제주의 올레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활력이 솟아납니다.
오랫만에 지인들과 함께한 참가자들은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추억을 만듭니다.
<김인순 김명재 목인숙/경기도 일산>
"경치가 너무 좋고 감동이에요. 제주에 이런
걷기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저희 너무 좋아요. 놀러왔거든요.
날씨가 예전보다 바람이 덜 불고 날씨는 최상인 것 같아요.
날을 잘 잡으신 것 같아요."
걷기축제 둘 째날인 내일은
서귀포시 엉또폭포 10km 걷기 행사가 열립니다.
꽃샘추위가 물러난 제주는
완연한 봄 정취를 뽐내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움추려들었던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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