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하수처리장 또 오수 유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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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도두동하수종말처리장 인근 도로로
오수가 흘러 넘쳤습니다.

주민들은 수 십년 째 이 같은 상황이 반복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비도 오지 않는 맑은 날인데,
도로가 질퍽합니다.

도두동하수종말처리장 벽 사이로
쉴 새 없이 새어나오는 오수로
도로는 금새 흥건해졌습니다.

계속되는 도두 하수 처리장
오수 유출에 성난 주민들이
처리장 주변 배수관을 마대로 막아버렸습니다.

막힌 배수관으로 흐르지 못한 오수는
여과없이 도로 위로 넘쳤고,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었습니다.

주민들은 하수처리장에서 십 수년 전부터
인근 도로와 포구로 하수를 유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러차례 상하수도 본부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도두2동 주민>
"악취 민원이 계속 발생해서 제보를 했고 (도두동하수종말처리장에) 가서도 얘기했고"


게다가 최근 주민들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인근 펌프장 증설 작업이 시작됐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김영호/ 제주시 도두 2동>
"(배관이 있어서 도두하수처리장에) "이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전화로 설명하겠다"라고 해서 우리가 "와서 설명을 해달라"고 했더니 "이건 주민과 협조할
/////슈퍼체인지////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해서 주민들이 화가 난겁니다."


하지만 도두하수처리장 측은
지난달 노후관 교체 작업을 모두 끝내
더 이상의 오수 유출의 가능성이 없다며,

주민들이 하수라고 주장하는 물은
오수가 아닌 용천수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용천수에 일부 하수가 섞어 흐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수포구에 간이 펌프장을 설치하는 방법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도두동하수종말처리장 관계자 >
"마을회장과 약속했습니다. 상하수도본부장에게 구두로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도두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방법을


잡음이 끊이지 않는 도두동하수종말처리장.

매번 반복되는 사고도 문제고,
뚜렷한 개선책을 내놓치 못하는건
더 큰 문젭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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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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