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LPG를 운반하던 탱크로리와
승합차, 1t 트럭이 잇따라 부딪히며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탱크로리에서 LPG가 유출되며
사고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위에 멈춘 탱크로리 앞좌석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매캐한 연기를 뿜어내는
불길을 급하게 진압합니다.
도로는 유리조각 등
사고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사고가 난 차량은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20분 쯤.
성산에서 남원 방면으로 향하던
LPG 탱크로리 앞부분과
표선에서 번영로 방면으로 향하던
승합차 오른쪽 측면이 충돌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승합차는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1t 트럭을 들이 받았고,
탱크로리는 신호등을 들이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LPG 500kg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앞 좌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15분 만에 진화돼
폭발 등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0살 고 모 씨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쳤고,
탱크로리 운전자 47살 고 모 씨와
1T 트럭 운전자 39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송석태 / 사고 목격자>
"퍽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사고가 난 걸 알았죠. LPG 운반 기사가 (차) 문 열고 나오더라고...그래서 아 다행이다, 대형 사고는 아닌가보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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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니까 사고가 대형사고야..."
또한 사고가 난 탱크로리에서
LPG 가스가 유출되며
사고 인근은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 김광호/ 제주동부소방서 방호조사담당>
"지금 탱크에 있던 LPG 가스가 계속 유출되는 상황입니다. 유출되는 가스가 정전기나 엔진에 의해 다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지금 대원들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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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하며 가스를 확산 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