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생식물 보전원을 만들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에
왕벚나무와 산철쭉 8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연차적으로 제주 자생식물 5천그루를 심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산자락을 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사람들의 손에는
삽과 나무 한그루가 들려있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고 구덩이를 만들어,
묘목을 심습니다.
흙을 덮고나선 꼼꼼히 밟아주는게 필수.
다른 한 쪽에선
산철쭉을 심는데 한창입니다.
넓은 풀밭에
화분에서 꺼낸 산철쭉을 옮겨심고
마찬가지로 흙을 잘 덮어줍니다.
어느새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힙니다.
<인터뷰 : 김세훈 / 한라수목원 생태보전회장>
"한라수목원 숲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참여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이 곳을 찾아오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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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좋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의 보전원을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심은 나무와 꽃들은
세계유산본부가 종자를 직접 파종하고,
증식 배양 등을 거쳐 5년여 동안 길러낸
제주 자생 식물들입니다.
<브릿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와
산철쭉 등 모두 800여 그루가 식재됐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동안 왕벚나무와 구상나무, 털진달래 등
제주 자생 식물 묘목
5천여 그루를 연차적으로 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 자원을 보전하고
자연학습장. 또, 도시민들의 쉼터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수철 / 세계유산본부 수목원운영과장>
"올해 800본, 연차적으로 해마다 1천 본씩 해서 수종은 산철쭉이나 털진달래, 왕벚나무 등 제주 자생식물로 식재할 계획입니다."
봄의 한 가운데서 이뤄진
나무 심기 행사.
행정과 지역주민들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제주의 자연이 더 풍족해지길 바라는
소망도 함께 담았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