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립해사고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용역에서
제주에 국립해사고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시행령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 근거를 담은 시행령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 안에 제주해사고 설립을 위한 대통령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법예고에도 불구하고 부처간 이견으로 무산됐던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이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도 제주에 국립 해사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영훈 /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
"업무 추진과정에서 기재부에서 국비가 소요되니까 해수부 차원에서 용역을 하고 그 타당성에 대해서 추진하라고 해서 이 상황에 와있습니다."
행정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국립 제주해사고는
오는 2020년 문을 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해기사를 육성하는 종전 해사고와 달리 제주는
해양레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신설돼 운영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해수부와 사전 협의를 벌어
입법 예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매년 수십억원을 쏟아붓는데 부정적인 기획재정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입법 예고되지 않을 경우 학교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2020년 목표로하는 개교 준비에도 차질을 빚게됩니다.
[녹취 강영훈 /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
"어쨌든 2020년 개교를 위해서는 4월, 5월 사이에 예산 반영 내용과 설치령이 반드시 개정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주 고교체제 개편과 맞물려 추진중인 국립 제주해사고,
새 정부들어 3년 만에 입법예고가 재추진되면서
그 결과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