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보조교사 '호응'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4.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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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조교사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신장은 물론
수업분위기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한 초등학교 2학년 수업시간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수업하는 동안 일부 학생들이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때 교실 한쪽에서 다른 교사가 해당 학생을 그림자처럼 따라 붙어
친절하게 지도합니다.

[인터 고유민 / 애월초 보조교사 ]
"학습 태도 등 전반적으로 학습이 따라가기 힘든 아이들 같은 경우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바로 따라갈 수 있는 애들이거든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이 학교가 2년 전부터 시행중인 보조교사 제도입니다. 칩


돌돔 자격증 취득자 등 교육 전문가를 채용해 저학년들의 수업 태도를 지도하거나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가르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교과 과정에 보조교사를 배치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 인터뷰 임서진 / 애월초 2학년 ]
"수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신경도 잘 써주시고 잘 설명해주셔서 좋아요."


[ 인터뷰 최은서 / 애월초 2학년 ]
"친구들이 막 장난칠 때 도우미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셔서 수업에 집중이 잘돼요."




보조교사가 학생 지도에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담임 교사들은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교육 활동에 더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경희 / 애월초 2학년 담임교사 ]
" 현장학습이라는 이름을 달지 않아도 주변에 나들이가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그럴때마다 어머님들의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은데 보조선생님이 계시면 저와 함께하면 학부모님의 도움없이도 가능한 부분이 많아요."







제주도교육청은 호응이 높아지자 올해부터 예산지원을 통해
보조교사 도입 학교를 20군데로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영어 수업 등 일부 과목에만 시행되던 보조교사가
저학년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함께 수업 분위기까지
개선하는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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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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