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제주도민들도 두 정상의 만남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뿌리내리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도
생중계로 전해지는 남북정상회담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분수령이 될
두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얼굴도 한껏 상기됐습니다.
<인터뷰 : 김은숙/제주시 연동 >
"뭔지 모르게 가슴이 떨리고 울컥하고 뭉클하다고 해야 하나...(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도민들은 오랜만에 성사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간의 평화 교류가 이뤄지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홍성/ 서귀포시 남원읍>
"작년까지만 해도 전쟁 얘기가 나와서 전국민이 두려워했는데 올해 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간 화해의 시작을 보다가 오늘 남북 정상이 만나니까
////슈퍼체인지///
이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화합의 시작이 아닌가."
<인터뷰 : 노지숙/ 제주시 조천읍>
"북한 사람이 제주도에 놀러 오고 제주도민도 북한에 놀러 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학교에서도 오늘 만큼은 수업을
뒤로하고 TV 앞에 모였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역사적인 이 순간을
뜨거운 박수로 환호합니다.
<인터뷰 : 고민지/ 신제주초 6학년>
"남북 통일에 한 발 다가가는 것 같아서 설레고 기뻤습니다. 오늘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고수연 / 신제주초 6학년 >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기대되고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이번 남북정상회담.
도민들 모두 두 정상의 만남을 넘어선
하나가 되는 한반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