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많이 낀 주말이었습니다.
이같은 날씨 탓인지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연 휴양림 등을 찾아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늘이 온통 잿빛으로 뒤덮였습니다.
에메랄드빛 함덕 바다도 뿌연 하늘에 가렸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미세먼지는
한때 139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나쁨 단계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날씨로
숲길이 있는 자연 휴양림 등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울창한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인 절물 휴양림 산책길.
탐방객들은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여유로운 삼림욕을 즐깁니다.
정화된 공기를 마시니
도심 속에서의 지친 일상이 모두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이복형(서귀포시 중문동)>
"오늘 저도 마스크를 안 쓰고 나와서 후회를 했는데 여기 들어오니까 그래도 숨 쉬기가 괜찮은 것 같아요. 역시 식물이 있는 곳이 우리가 숨 쉬고 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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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적한 하루를 보내며
또 다시 시작될 한주를 준비해봅니다.
<인터뷰 : 박화정/전라남도 나주시>
"여기는 삼나무, 소나무가 많아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우리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느라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월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낮까지 5에서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들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