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 결항이 잦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도에 취약한 선박과
새로 건설한 신양항의 구조적 문제 때문인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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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퀸스타 2호와 한일레드펄호 2척.
추자면 주민들이 해당 여객선이
너무 자주 결항한다며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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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우철/추자 주민>
"7~8일씩 못 나가는 경우도 많고, 두 번째 문제는 물류 차질입니다. 레드펄호에 90%의 물류를 의존하고 있는데 배가 안 들어오면 물류 자체가 완전히 중단됩니다."
쾌속선인 퀸스타2호는
선박 복원력이 낮아 파도가 조금만 높으면 운항이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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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3월 제주와 추자, 우수영을 오가는
퀸스타 2호의 운항률은 52%.
운항일수가 겨우 16일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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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여객선인
한일레드펄호도
한달동안 추자도를 운항한 횟수가 20일에 그쳤습니다.
반면, 추자도를 거치지 않고
제주와 완도를 오간 운항 일수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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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추자 신양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이윱니다.
당초 2천톤급 선박을 정박할 수 있도록 만든 신양항에
3천톤급 레드펄호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수심이 맞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인터뷰 :이우철/추자 주민 >
"(신양항) 준공될 때 당시에는 2천 톤급이 풍랑주의보에 상관없이 1년 365일 거의 매일 다닌다고 분명히 주민들한테 약속을 했는데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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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선사측과 협의를 하며
신양항을 건설했는데
실제 다른 선박이 운항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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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신양항에 접안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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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여객부두를 110미터에서 160미터로 늘리고
선회장 직경을 180미터에서 230미터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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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설이 내년 10월쯤 완공되면
여객선 결항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