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이 구급활동 도중
술에 취한 환자에게 폭행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등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일 오전 7시 반 쯤.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했습니다.
환자인 32살 최 모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구급 대원이 최 씨를 구급차에 싣고 이송을 시작하자
최 씨의 폭언과 폭행이 시작됐습니다.
최 씨는 구급차 안의 집기를 집어 던지고 소란을 피워
여성 구급 대원 왼쪽 손목을 다치게 했습니다.
<싱크 : 동료 소방대원>
"술에 취해있었어요. 난동 부리고 도저히 이송 할 수 없어서 결국 차를 세우고 경찰까지 불렀다."
한달 전에도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또 있었습니다.
지난 달 3일에는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32살 전 씨가
출동한 구급대원 2명을 폭행해
여성 구급대원 치아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도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모두 16건.
가해자 절반정도가
벌금형을 받는 것에 그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극 적용해
보다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