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유입되는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5년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는데,
범죄는 날이 갈수록 흉포화 조직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차된 차량에 다가와
차량 트렁크를 열고 안을 뒤지는 남성.
지난해 12월, 제주에 머무르며
보이스피싱을 하다 적발된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입니다.
지난 2월.
흉기로 식당 주인을 협박하고
현금 100만원을 갈취해 달아나는 중국인.
그리고
지난달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중국인 살인 사건 까지...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는 날로
조직화되고 흉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중국인 성당 살인사건 이후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에 외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외사과가 신설됐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외국인 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모두 299건.
해가 거듭할 수록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600여건으로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가운데 살인과 강도같은
5대 강력범죄 발생은 더 심합니다.
외국인 범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강력범죄는
5년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최근에는 해마다 2백 건 가까운
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외국인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칫 지금상황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평화와 안전이라는 제주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 관계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가르치고..."
외국인 출입이 많아지고 자유로운 제주.
그로 인한 범죄 발생도 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은 범죄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