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1천 500원대에서
어느덧 1천 600원대까지 올라섰는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
한 달 전 1천 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이
1천 640원까지 올랐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지난달까지만해도 1천 500원대였던 도내 휘발유 가격이
1천 600원대로 오르더니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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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이후 제주지역 휘발윳값은 계속해서 올랐습니다.
평균 가격이 1583원에서 4월말 1천 600원을 돌파하더니
어느덧 1천 634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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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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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비싼 휘발유 가격이 앞으로 또 얼마나 오를지
운전자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인터뷰 : 김동화/식당 운영>
"우리는 장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를 많이 운행하잖아요. 그래서 기름값 오르는 만큼 부담이 많죠."
주유소 운영자도 자꾸만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입니다.
단가가 계속 오르지만 도내 전체적으로 주유소 간 경쟁이 치열해서
가격을 쉽게 올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현진/주유소 운영>
"국제 유가가 너무 올랐고 저희가 받는 매입가도 너무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주유소가 너무 많고, 서귀포 지역 주유소 경쟁 때문에 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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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섣불리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앞으로도 휘발유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정보기획팀장>
"최근 산유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함께 미국의 원유와 석유제품 재고가 줄고 있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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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도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주유소 관계자들도 다음주쯤
오르는 유가를 휘발윳값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름값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