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숴진 해안 산책로…복구는 '지지부진'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5.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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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이 밀려드는 관광객과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 산책로는 곳곳이 크게 망가져 있지만
여전히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훼손된 산책로 안전 시설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탐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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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해안은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데요.

그런데, 해안 산책로 곳곳이
파손된 채 방치되면서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주목받으며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닭머르 해안가.

제주 올레 18코스가 지나기도 하는
숨겨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상황은 다릅니다.

해안가 산책로 나무데크는 부숴져 있습니다.

나무 바닥은 푹 꺼져 출렁이고,
나무 기둥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일부 구간은 임시로 철골구조를 덧댔지만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브릿지>
보시는 것 처럼 넘어가있고,
바닥은 다 뜯어지고,
주변에는 파손된 데크 자재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녹슨 나사와
날카로운 철판들이 튀어나오며
이 곳을 거니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인터뷰 : 진혜리 / 경상북도 구미시>
여기 걸을 때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잘 관리되고 있다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 오는 곳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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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진병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들었을 때는) 여기 올레길이 너무 아름답다고 했거든요. 저런 길은 빨리 보수가 돼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 다른 해안 산책로도 마찬가집니다.

나무 울타리는 부숴지며
곳곳이 뻥 뚫려 있고,
대충 노끈만 감아놓은게 안전조치의 전붑니다.

행정은
몇개월전부터 이렇게 된 걸 알고는 있지만
관련 예산이 없어
보수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아마 작년부터 파손돼서 출입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요. 부식돼서 노후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올해 실시설계는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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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 끝나가는데 절차가 조금 남아서 그거 하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만들어 놓은 해안 산책로.

보수는 이래저래 늦기만 하고,
별다른 안전조치도 없는 상황에
탐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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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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