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면세점 쇼핑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관광객은
제주 전역에서 소비가 확대되고 있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매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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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국내 한 대형 카드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주에서의 신용카드 매출액은 3조6천억원대로
5년 전 1조6천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이 16%에 달할 만큼 씀씀이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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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객의 경우 2조 9천9백억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갑절 가까이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은 6천7백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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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씀씀이도 달랐습니다.
30대의 씀씀이가 가장 많았지만
20대는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씀씀이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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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선영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
"전체 비중으로 봤을 때는 30대가 가장 높구요. 그리고 40대 이렇게 해서 3,40대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맞지만 증가율에서는 20대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
신용카드 매출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의
지출이 가장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충북과 전남, 대구 지역에서도
씀씀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객들이 소비를 많이하는 지역도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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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등이 밀집한 제주시 동지역에서의 지출이 가장 높았고
제주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도 매년 매출 증가율이 20%를 넘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소비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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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관광객의 소비 지역이 제주 전역으로 넓혀진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제주시 동지역 집중화가 더욱 심화됐습니다.
[인터뷰 고선영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
"반대로 외국인의 경우에는 점차 제주도심에서 (지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그 비중이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
제주관광공사는 이처럼 국내 관광객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제주관광 마케팅 전략도 세워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