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 유입…방제 비상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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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병해충인 솔껍질깍지벌레가
최근 제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재선충병에 이어 또 다른 피해로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소나무잎이 부분부분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나무 윗쪽부터 말라 죽는 재선충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소나무 수액을 빨아먹고 사는 솔껍질깍지벌레에 감염된 겁니다.

감염되면 1년 안에 고사하는 재선충병과는
달리 5~6년에 걸쳐 나무가 서서히 말라죽습니다.

지난 2014년 추자도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최근 제주도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소나무가 발견된 곳은 2군데.

구좌읍 동복리와 한림읍 상대리 소나무 숲
2헥타르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의 피해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고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양진호/제주시 공원녹지과>
"5년에서 7년 정도에 걸쳐 나무에 피해를 주는 거라서 적절한 시기에 예방나무주사나 지상방제를 하면 방제 효과가 있으니까 지금 피해봤다고

---------수퍼체인지---------------
제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계속적으로 제주도 전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솔껍질깍지벌레는 여름철 휴면기에 들어갔다
11월이 되면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또, 재선충에 쓰는 나무예방주사를 맞으면
90%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당국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재선충병 등을 함께 고려한 종합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선충 병에 이어 솔껍질깍지벌레까지 유입되면서
제주 소나무숲 방제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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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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