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갑질 못 참겠다"…집단 수업 거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6.15 15:23
영상닫기
제주대학교 모 학과 학생들이
담당교수의 갑질과 폭언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수는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곳곳에서 피해 주장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대학교 건물 곳곳에 붙어 있는 벽보입니다.

교수의 갑질과 폭언, 성희롱 발언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모 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해당 교수의 횡포에
치욕적인 나날을 보내왔다고 주장하며 붙인 겁니다.

이 학과 4학년 학생 20여 명은
현재 해당 교수의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상황.

총학생회 측은 해당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받아
제주대학교 인권센터에 접수했습니다.

<인터뷰 : 김병근/제주대학교 총학생회>
"후배들에게 똑같이 대물림하기 싫다고 아마 4학년 학생들 자체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인권센터에 접수된 상태고, 추후에 학생들이
---------수퍼체인지----------------
교수의 단순 사과로는 끝내지 않을 것 같고…."



------C.G------------------
해당 교수는 KCTV와의 전화통화에서
관련 발언 사실은 인정하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대화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G------------------

하지만, 학생들의 피해 주장이 여기저기서 잇따르면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제주대학교 3학년 학생>
"(교수님이)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었는데 거기 짓고 나서 뒤처리 청소 같은 것도 저희가 다 가서 하고, (인테리어 작업 같은 것도 선배들하고 같이 가서 하고)
--------수퍼체인지--------------
이번에 공모전 나갈 때도 저희 옆에 교수님 이름 넣어서 내라고 하더라고요."



학생들은 학점과 졸업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해
그동안 교수의 갑질과 막말을 견뎌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제주대학교 3학년 학생>
"다른 교수님도 그렇고 조교 선생님도 있으니까 저희는 실명이 거론되면 교수님이 나가고 나서도 위협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그래서 계속 조심하는 중입니다."

제주대학교 인권센터는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절차대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해당학과 4학년 학생들은
다음주 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