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재선에 성공한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을 점검해 봤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선거기간 내내 논란이 됐던
고교입시 연합고사 부활은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내신 100% 진학에 따른 부담감과 불만은
중학교 진로지도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분야 최대 화두였던
고교입시 연합고사 부활.
이석문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합고사 부활은 없을 것이라며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3년 전 고교체제개편 과정에서
어렵게 시작했던 사안인 만큼
지금 다시 연합고사를 부활시켜
학교현장을 혼란스럽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싱크 :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3년 전에 이미 결정이 된 사항이고 이미 결정대로 진행돼서 내년에 보완할 게 무엇인지를 검토해서 진행해야지. 이 것을(연합고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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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론화 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거 아닙니까."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고교입시가 단순히 연합고사 부활과 폐지 논의를 넘어
고교체제개편과 맞물린
진로교육 위주로 가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교입시 연합고사 폐지에 따른
내신 100% 진학에 대한 부담감과 불만 역시
진로지도와 상담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중학생 진로상담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에서 49%의 반대가 있긴 했지만
반대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사실상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겁니다.
<싱크 :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과반을 넘었고, 과거보다 20% 가까이 표를 확장했고. 역시 반대진영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는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연합고사 폐지.
내신 100% 진학에 따른
부담감과 불만의 목소리도 있는 가운데
이른바 2차 교육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이
어떤 식으로 고교입시 제도를 보완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