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 한 아파트 주차장 바닥이 갈라지며서
입주민들의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바로 옆에서 이뤄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집단 항의에 나섰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아파트.
평평했던 땅이 내려앉아 크게 기울었습니다.
주차장 바닥은 갈라져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바로 옆 공사장과 건물 벽 사이에
이렇게 제 손이 모두 들어갈 정도로 큰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올해 초부터 아파트 옆에서 진행된
19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집 안에 있던 타일도 깨지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씽크 : 아파트 입주민>
"이게 지진인가 싶어서 나는 지진인가 했어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됐더라고요. 지금도 무서워요. 그게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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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창주/아파트 입주민>
"(원래 이렇게 안 돼 있던 곳인데 점점 틈이 벌어지는 건가요?) 아이고, 옆에서 포클레인 할 때는 건물이 울려요. 집 전체가 진동이에요. "
주민들은 건물 곳곳에 생긴 틈이 보름전부터
점점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공사현장에 여러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된 대처가 없었다며
최근 본격적인 집단 항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민건/입주민 대표>
"건설업체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보상 부분이랑 제안을 했거든요. 그런데 몇 번 만나긴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점검 결과를 가져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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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도 그렇고 제시를 하니까 합의가 안돼서…."
공사를 진행중인 사업자측은
공사로 인한 피해는 보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커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씽크 : 공사현장 관계자>
"저쪽에서 어제 집회를 하면서 (안전) 전수조사를 해달라 그래서 업체를 지금 알아보고 있고요. 그쪽에서는 금액을 제시했고 저희도 제시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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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격차가 있다 보니까 그걸 좁히면 합의가 되는 거고…."
우후죽순 들어서는 건물 사이에서
각종 소음과 분진을 견뎌왔다는 주민들.
공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