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폭우가 쏟아졌다가 돌연 그치는
종잡지 못하는 날씨가 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폭우는 내일 새벽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아침부터 교정에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집니다.
학생들은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본격 장마에 접어든 제주지역은
벌써 사흘째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 구름대가 빠르게 움직이며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인터뷰 : 강문경/ 제주시 이도동>
"비와서 교통체증도 있고 옷도 젖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인터뷰 : >
"비가 왔다 안왔다 짜증납니다."
산간에도 비가 쏟아졌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며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호우특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대부분 오전에 집중됐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산간과 남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산간에 85mm를 비롯해
유수암과 한림, 오등동 등에서 6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도 3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많은 비로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오수관이 넘쳐 흘러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져지기도 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또 제주지역과 다른 지역 많은 비로
제주발 울상행 에어부산 여객기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100여 편이 잇따라 결항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소형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전면 통제됐습니다.
잠잠해진 비는 내일 새벽부터
다시 내려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