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인 차량이나 주차된 차량에서
갑작스레 불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화재는 요즘같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어두운 저녁 시간.
도로 한가운데 멈춰있는 차량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주행중에 갑자기 불이 난겁니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 한대를 활활 태웁니다.
----화면전환----
또 다른 차량.
도로 위에서 타오르는 차량은
소방대원 여러명이
불길을 잡으려 애써도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역시 차량 엔진의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잽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 발생한
차량화재는 모두 250건.
매달 10건에 가까운
차량 화재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차량화재의 40% 이상이
기계나 전기적 요인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더운 여름철엔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더 커집니다.
차량 내부와 외부 온도 차이가 커지며
엔진이 과열되기 쉽고
과열된 엔진은 전기 배선의 피복을 녹이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 습기도 차량 화재의
원인 중 하납니다.
차량에 습기가 많이 차면
배터리에 불필요한 전기가
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수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관>
"여름철엔 덥고 습해서 (차량) 전기적 요인과 엔진 문제로 화재가 많이 발생합니다."
주행 중인 다른 차와 2차 사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차량 화재.
소방은 여름철엔 더욱더
차량 점검을 자주하고
차량에 소화기를 구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