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오는 일요일 밤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다음주 월요일 낮쯤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내일부터 3일간 제주에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위성사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에
거대한 구름 소용돌이가 관측됩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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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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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소형크기에 강도도 약한 태풍이지만
점차 세력이 커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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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서귀포 남쪽해상까지 올라오겠고
다음주 월요일 제주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일요일 밤부터 제주는 태풍 영향권에 들겠고
다음날 월요일 낮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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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인터뷰 : 김대준/국가태풍센터 예보관>
"계속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소형 태풍이고 강도도 약한 태풍일지라도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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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금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약해지더라도 많은 비와 바람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2년 제주에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 카눈과
경로와 위력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강한 바람으로 가로등과 가로수가 쓰러졌고
갑자기 불어닥친 빗물로 사람이 고립되거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로 어선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 사고도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새벽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제주전역에 100에서 250mm,
산간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월요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