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침수피해 잇따라…내일 밤 태풍 영향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6.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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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좌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낙뢰까지 동반하며
침수와 정전,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겠지만
내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굵은 빗줄기가 하염없이 쏟아집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물폭탄에
미처 배수가 되지 않은 농경지는 이미 물이 한가득.

심지어 비닐하우스도
발목 높이까지 가득 물이 들어차 있습니다.

하우스 감귤 농사를 짓는 농민은
행여나 작물에 피해가 있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싱크 : 김찬학 / 하우스감귤 재배 농민>
"저 밭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고요 지금. 그래서 여기가 완전히 잠겼잖아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제주는
하루종일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구좌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시간당 5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져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장맛비는 낙뢰까지 동반해
곳곳에 정전 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갑작스레 내리친 낙뢰가 배전반을 강타하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 김명자 / 정전피해 주민>
"아침 7시쯤에 와장창 하더만은 전기가 나가서 안 들어와요. 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몇시에요. 냉장고에 있는 것들 다 ��어버리겠어요."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겠지만
제주는 내일 밤부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장마전선과 더해지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 강남영 /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이 태풍이 열대해상으로부터 상당량의 수증기를 품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잇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와 이동속도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KCTV는 디지털채널 20번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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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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