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한 마트 사장님이 있습니다.
올해도 1년동안 모은 동전을
사정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마음 따뜻한 이야기
문수희 기자가 전합니다.
20년 가까이 제주시내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석민 씨.
한 씨는 마트를 운영하며
해마다 빼먹지 않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꼬박 일년을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일입니다.
18년 동안 기부를 함께한 낡은 동전함에는
올해도 모아둔 동전으로 가득합니다.
마트 자판기 수입과
주머니에 잔돈이 생길 때 마다 모아둔 동전이
좋은 곳에 쓰일 생각에 한 씨는 뿌듯합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은
이웃 주민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한 씨의 선행을 전해들은 이웃주민들도
마트에 들르면 동전 모으기에 동참합니다.
<인터뷰 : 이웃 주민>
"저런 사람들만 있으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워요."
올해 모은 동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전함에 쌓인 사랑의 무게는
성인 남성 3명이 겨우 들 정도로 무겁습니다.
<인터뷰 : 서순덕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이런 후원자분들이 제주도에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을 전달하는 한 석민 씨.
새 동전함엔
벌써 사랑의 저금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한석민 / 동전 기부자>
"언제까지 모금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하는데까지는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