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적고, 비정규 많고…노동 지표 '열악'(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7.06 16:56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 제주도라지만
괜찮은 일자리 찾기는 참 쉽지 않은 곳이죠?
열악한 제주지역의 노동환경을 보여주는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직장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 제주도.
이를 반증하듯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내려오는 이주인구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과연 제주는 정말 근로자들이 살기 좋은 곳일까?
각종 수치로 살펴본 제주지역 노동환경지표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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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주지역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은 39%나 됩니다.
전국 평균 33%에 비해 많고,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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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평균 임금은 전국에서 제일 낮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제주지역 월 평균 임금은
265만 원으로 전국평균 352만 원보다 87만 원이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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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가장 많은 울산과 비교하면
두배에 가까운 차이가 날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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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월평균 근로시간은
177시간으로 전국 평균 173시간에 비해 4시간이나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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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서비스업과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순으로 취업자가 많은데
이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은 길고 임금은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이순국/제주비정규직지원센터 연구팀장 >
"생산성을 높이려면 굵직굵직한 제조업들이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 자리 잡고 있지 못하니까 청년들이 다른 육지로 유출될 확률이 높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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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죠. 그걸 막으려면 성장이 가능한 제조업 분야에 많이 투자해야 하고 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에 연계를 해서…."
전문가들은 도내 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제주지역 고용노동시장을 발전시킬
적극적인 정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