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작 '소서'…해수욕장 '텅텅'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7.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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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였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 탓에 여름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내일까지도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말을 맞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북적여야할 시기지만 텅 비어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빗방울까지 떨어져
선뜻 바다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관광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물 속에 발을 담궈봅니다.

<인터뷰 :나하윤 나철민/인천광역시 부평구>
"아이들하고 해수욕장 와서 물에 들어가서 장난치고 놀려고 했는데 못 들어가서 아쉽고, 날씨가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브릿지>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제주지역은 종일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19일 장마가 시작된 제주지역은
벌써 13일째 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오후부터
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예상강우량은 5mm 내외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6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서늘하겠고,
바람도 오늘만큼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모레부터는 새벽에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갠 후
낮기온이 30도까지 차차 오르겠습니다.

다음주 내내 비 예보는 없지만,
현재 중국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이동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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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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