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최연소 태권도 국가대표
강보라 선수가 참가하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런데, 이와 함께 주목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강보라 선수의 동생이자 주니어 국가대표 강미르 선수.
그리고, 이 두 자매를 지도하는 아빠 강호동 감독인데요.
화제의 3부녀를 나종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날카로운 발차기.
지쳐버린 상대는 급기야
전의를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대회 첫 날,
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여자 시니어 -49kg급 우승을 거머쥔
최연소 국가대표 강보라 선수.
경기가 끝나자마자
제일먼저 강보라 선수를 맞아주는 건
바로 동생이자 주니어 국가대표 강미르 선수입니다.
화기애애한 두 자매.
언니는 언제나 자신의 편이 돼주는
동생에 힘입어 더 큰 꿈을 꿉니다.
<인터뷰 : 강보라 / 태권도 국가대표>
"일단 올해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따는게 제일 앞에 있는 목표고요. 그 다음에 2020년 도쿄올림픽 가는게 목표입니다."
이튿 날인 대회 2일차.
국가대표 선수촌 입소를 몇시간 안 남겨둔 상황이지만
강보라 선수는 다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섭니다.
언니의 응원덕분인지
결승까지 거침없이 질주하는 강미르 선수.
이번엔 또 다른 이가 힘을 줍니다.
바로 두 자매를 지도하는 감독이자
든든한 아버지 강호동 씨입니다.
딸의 긴장을 풀어주고,
동작 하나하나 확인하며 선전을 바랍니다.
결과는 아쉬운 2위.
그래도 강미르 선수는 굴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언니와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설 그 날을 꿈꾸며
밝은 미래를 다짐합니다.
<인터뷰 : 강미르 / 주니어 태권도 국가대표>
"언니는 제가 슬럼프에 빠질 때나 힘들 때 엄청나게 큰 힘이 돼 줘요. 언니랑 같이 있으면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언니랑 같이 (올림픽에)
/////
가면 진짜 엄청 기쁠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강보라 선수와
주니어 국가대표 강미르 선수.
그리고 두 자매의 든든한 아버지 강호동 감독까지.
3부녀가 함께 꿈꾸는 미래는
전 세계를 향한 금빛 발차기 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